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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공항 기획3- 성공 관건 '교통망 확충'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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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부 서은진
youtbc@tbc.co.kr
2024년 01월 19일

[앵커]
대구경북신공항 건설사업의 추진 상황과 현안을 점검하는 기획 보도 마지막 순섭니다.

신공항이 성공하려면 공항을 연결하는
교통망 확충이 가장 중요합니다.

대구시는 팔공산관통고속도로와 달빛철도 등
주요 교통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서은진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지난해 대구국제공항 이용객 3천 명에게 대구경북신공항 활성화를 위해 가장 시급한 게 무엇이냐고 물었는데 44%가 교통시설 확보라고 답변했습니다.

대구 도심에 있는 공항이 군위로 가면 접근성이 떨어지는 만큼 신공항을 오갈 교통망 확충은 신공항 성공의 필수 조건입니다.

이에 대구시는 신공항 교통망에 대한 밑그림을 그리고 새해부터 본격적인 인프라 구축에 나섭니다.

[CG-IN] 대구시가 추진 중인 주요 인프라는
동대구와 동군위 나들목을 연결하는 팔공산관통고속도로와 대구와 광주를 잇는 달빛철도, 동대구~신공항~의성을 오가는 신공항철도 그리고 중앙고속도로 확장 등입니다. [CG-OUT]

현재 사업 추진이 가장 빠른 건
민자로 추진되는 팔공산관통고속도로로
최초 사업 제안자가 제안서를 작성하고 있으며 상반기에 국토부에 신청할 예정입니다.

[김대영 / 대구시 교통국장]
"대구에서 신공항까지 갈 수 있는 길이 경부고속도로와 중앙고속도로를 이용해야 하는데 그럴 경우 40~50분 이상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30분대로 신공항에 접근하기 위해서는 팔공산관통고속도로가 꼭 필요합니다."

신공항철도 구축과 중앙고속도로 확장도
사전타당성조사가 진행되는 등
국가 계획 반영을 위한 절차가 진행 중입니다.

달빛철도의 경우 국회 상임위를 통과한 뒤 표류하고 있지만 정치권을 설득해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포함한 특별법 제정으로 신공항 교통망의 방점을 찍을 계획입니다.

신공항 개항과 함께 대구 도심과 신공항을 하늘로 연결하는 UAM, 도심항공교통 노선도 개발하고 있습니다.

여기에다 신공항 건설로 더 넓은 수출길을 기대하는 구미시와 포항시도
신공항 연계 교통망 확충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스탠딩]
"24시간 잠들지 않는 여객 물류 공항이 목표인 대구경북신공항의 개항 시기는 2029년입니다.
1년 빨리 개항을 준비하는 만큼 교통망 확충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TBC 서은진입니다." (영상취재;김명수, 권기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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